마닐라 구시가지의 여행 가이드인 빈스는 투어 중 사진작가 디노를 만난다. 지루한 경치를 계속 소개받는 데 지친 디노는 빈스에게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여정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그들은 함께 에스콜타를 탐험하며 자신들만의 공간을 찾아간다.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