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칠성

Le grand chariot
2023 · 드라마/가족 · 스위스, 프랑스
1시간 35분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0(325명)
0.5
3
5
평가하기
3.0
평균 별점
(325명)

전작 <눈물의 소금>(2020)에서 여자가 ‘북두칠성’에 대해 묻자 남자는 관심 없다는 투로 답한다. 신작은 어쩌면 그 대답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가렐 영화에서 가족이 새삼스러운 주제는 아니지만, 근래 개인의 섬세한 내면을 그려온 것과 달리 <북두칠성>은 집단으로서의 가족의 모습에 집중한다. 이상할 정도로 바깥 풍경에 인색한 건 그래서다. 3대가 유지해 온 손인형 극단이 두 번의 죽음을 거치는 동안, 가족의 가지는 몇 갈래로 나뉜다. 그 결과, 꿈꾸는 예술가와 다사다난한 가족의 초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거기에서 단순하지 않은 가렐의 가족사와, 화려함이나 돈과는 거리가 먼 이력이 자연스레 오버랩된다. 가렐의 인물과 관계가 집결된, 아울러 거장 시대의 마지막 생존자라 할 가렐의 숨결이 짙게 밴 작품이다. (이용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간 소장] 바닷마을 다이어리

매월 1일, 백 원으로 누리는 최고의 가치!

왓챠 개별 구매 · AD

[월간 소장] 바닷마을 다이어리

매월 1일, 백 원으로 누리는 최고의 가치!

왓챠 개별 구매 · AD

출연/제작

코멘트

50+

갤러리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5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