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쟁으로 온 세상이 폐허가 되고 방사능 때문에 인류가 거의 멸종된 세상, 깊은 계곡에서 살아남은 한 여자 '앤'(마고 로비)이 홀로 생존자의 삶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자신이 지구에 남은 마지막 인간인 줄 알았던 앤은 어느 날 계곡에 나타난 생존자 '존'(치웨텔 에지오포)을 발견하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중년의 과학자 존은 방사능에 노출되어 많이 쇠약해져 있었고, 앤은 그런 존을 열심히 간호한다. 희망을 품고 생의 의지를 불태우며 삶을 재건해 나가는 앤과 존, 그렇게 둘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또 한 명의 생존자 '케일럽'(크리스 파인)이 나타난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