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자금을 운반하는 이한생 동지는 일본군 헌병대 전야차랑에게 습격을 받는다. 이한생만이 천신만고로 다리에 총탄을 맞고 탈출한다. 한생은 장거질 독립투사의 도움으로 그의 딸 완아 아가씨의 치료로 쾌차한다. 전야차랑은 장동지의 집을 급습하나 한생과 장동지는 완아의 삼촌집으로 피신한다. 완아의 삼촌은 상금이 탐이나 전야차랑에게 밀고한다. 위기를 맞은 한생은 전야차랑에게 쫓겨 기생 희애의 집으로 피신한다. 희애의 아버지도 전야차랑에게 죽음을 당해 원한을 품고 있었다. 애희의 동생 유하와 모두가 전야차랑을 없앨것을 다짐한다. 완아의 어머니 병증세로 한생이 집을 비운사이 완아삼촌의 밀고로 애희남매가 전야차랑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한편 장동지 부부가 살해되자 한생은 울분을 참지 못하여 전야차랑과의 필사의 일전으로 원수를 갚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