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유머와 어우러진, 진지하면서도 웃기는 영화. 로돌포 의 삶은 그의 첫 아내 그라시엘라와 그들의 딸 아나와는 달리 극히 차갑고 공허하다. 그는 둘과 함께 했던 10년 전의 자리로 슬쩍 돌아가려고 틈을 엿본다. 은 한 가족이라고 하는, 인간이 처한 불합리한 운명에 관한 코미디이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