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인 캐리 스코트(제인 와이먼)은 정원사인 론 커비(록 허드슨)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이 연애 사건은 보수적인 뉴잉글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용서받지 못할 일로 가차없이 비난받게 되고, 캐리의 아이들인 케이와 네드 역시 엄마를 향해 분노를 내뿜는다.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은 캐리가 자유분망한 개인주의자인 론과 헤어지고 이 작은 도시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길 강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