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잭 니콜슨이 열연한 큐브릭 감독의 호러 영화 <샤이닝>을 리메이크한 TV 미니시리즈. 스티븐 킹은 큐브릭의 각색이 맘에 들지 않아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써서 제작했다고 한다.오랜 기간동안 알코올 중독자였던 잭은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아 가던 중 깊은 산 속의 한 호텔에서 겨울동안 관리를 맡게 된다.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 호텔에서 가족들과 지내게 된 잭은 점점 미쳐가고, 급기야 도끼를 들고 아내와 어린 아들을 죽이려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