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는 헬스장에서 처음 만난 스티그에게 대담한 제안을 건넨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우리 집으로 와요. 섹스만 45분. 서로에 대한 질문은 하지 말 것!" 사랑을 믿지 않는 엘라는 남자와 깊은 관계를 맺는 걸 꺼려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와 진짜 사랑을 하고 싶은 스티그! 매주 은밀한 만남을 갖던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일로 만나게 된다. 같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수요일 약속은 계약으로만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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