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시스터

La Petite Dernière
2025 · 드라마 · 프랑스, 독일
1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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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감독 합시아 헤지는 자신의 세 번째 장편 <리틀 시스터>에서 고등학생 파티마의 여정에 주목한다. 알제리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파티마는 독실한 무슬림이다. 대학 진학을 앞둔 그는 자신의 신앙과 성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대학에 입학한 뒤로 파티마는 여러 여성과 짧은 만남을 이어가는데, 그중 누구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지나만이 그가 진심으로 교감하는 상대가 되어준다. <리틀 시스터>는 성인이 된 파티마가 겪는 자기 부정과 첫사랑의 균열을 단계적으로 풀어낸다. 밖에선 자유롭게 욕망을 드러내다가도 집 안에 들어서면 파티마는 규율의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춘다. 이 간극이 명확히 제시될 수 있던 건 파티마 역의 나디아 멜리티의 역할이 컸다. 지나를 연기한 박지민의 연기 또한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 파티마가 지나, 가족과 빚어내는 에너지를 정제하지 않은 채로 담아낸 흥미로운 성장담이다. (조현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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