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솔리아는 루마니아의 도시 클루지에서 일하는 법원 집행관이다. 어느 날, 한 건물 지하실에 거주하는 노숙인을 퇴거시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며 깊은 도덕적 위기에 빠지는데… 죄책감을 덜기 위한 오르솔리아의 분투가 이어지고, 그 모습이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