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당시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폴 바우머를 비롯한 20명의 한반 친구들은 담임선생 칸트레크에게 자극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지원입대한다. 혹독한 훈련기간을 거쳐 전선에 배치된 폴 일행은 인간적으로 감싸주는 최고참 캐트를 만나 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거듭되는 전투속에서 전우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자 폴은 전쟁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낀다. 전쟁이 막바지에 달했을 때 같이 온 급우들은 거의 다 전사하고, 마지막으로 정신적 지주였던 캐트마저 잃게 된다. 어느 맑은 10월의 하늘에 심취해있던 폴이 총에 맞아 숨을 거두던 날 '서부전선 이상 없음'이라는 최고 사령부의 공식 발표가 나온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