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위 픽스라는 유명한 스키장이자 위락시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시원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프로스키어들의 묘기가 돋보이는 작품.
풍경이 수려하고 설원이 좋은 스노위 픽스의 개장 40주년 기념 케이크 속에서 쥐떼들이 나오고, 스키 순찰대의 장비가 고장나는 등, 몇가지의 커다란 위반사항으로 인해, 운영자 팝스는 계약 연장에 실패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스키 순찰대 또한 해체당할 처지이다. 이는 이 관광지를 이용해서 큰 돈을 벌려는 맬리스와, 스키 순찰대의 주도권을 쥐려는 랜스 일당의 음모였다. 맬리스는 팝스가 40년 째 임대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인 스키장의 재계약을 방해해서, 자신의 거대한 리조트 타운 건설을 꿈꾼다. 그래서 스키 강습 코치 란스와 그의 친구들을 동원해서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시키며 안전관리원으로부터 평점을 깎아 내린 것이다. 스키장에는 안전요원으로 스키패트롤팀이 안전을 맡아 관리하는데,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연쇄적으로 사고를 일으킨다. 설상가상으로 란스의 음모에 빠진 에디는 절도범으로 오인되어 구속되고, 그를 구하려는 패트롤팀은 보석금을 마련하기 위해 탤런트 시험에 출전한다. 급기야 주정부에서 파견된 안전관리원은 일려느이 사고들을 패트롤팀과의 팝스의 잘못으로 간주하고 재임대 계약을 불허한다. 그러나 울적해진 팝스를 조소하던 맬리스가 핫도그판매용 썰매와 함께 미끄러져서 절벽에 매달리는 사고가 난다. 여기서 마리스는 모든 사건이 자신의 음모였음을 실토하고,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인은 팝스에게 다시 재계약을 허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