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는 그녀와 함께 같은 지하철을 타게된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않았다면 정말 매력적이고 괜찮아보였던 그녀. 술에 취해서 기대고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지켜보다가 그녀가 갑자기 어떤 대머리 아저씨의 머리에다가 구토를 해버리고 만다. 순간 지하철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완전 재밌는 상황이었는데, 진짜 일은 거기서부터 터져버렸다. 바로 그녀가 견우를 전 남자친구로 착각하고 '자기야'를 외치며 쓰러져 버린 것. 견우는 안쓰러운 마음에 그녀의 마음을 치료해주자는 마음에 같이 함께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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