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의 가장 근원적인 흑백 이미지들이 기계적인 사운드와 함께 빠른 속도로 깜빡이며 영화의 기본인 ‘이미지의 잔상효과’를 남긴다. 싱글 프레임에서부터 24초 길이까지 다양한 속도와 길이의 깜빡임은 다음 깜빡임이 언제 올지 예상치 못하는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만들어준다. 이른바 ‘Flicker Film’이라고도 불리는 작품으로 여기서 쿠벨카는 이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영화필름의 근원을 이해하려 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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