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로 익사시키기
Drowing by Numbers
1988 · 드라마/코미디 · 영국, 네덜란드
1시간 59분 ·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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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의 씨씨1은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술에 취해 욕조에 있는 것을 목격 한 후 술에 취한 남편이 잠든사이 욕조에서 익사 시킨다. 이 사건을 무마 시키기 위해 딸 씨씨2와 손녀딸 씨씨3을 동반해 동네 검사 마제트를 매수해 우발적인 익사 사고로 조작한다. 얼마 후, 씨씨2는 먹는 것에만 집착하고 자신과의 의사소통에 무관심한 남편의 답답함 끝에 그를 바닷가에 수영을 하러 나간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역시 마제트를 매수해 익사 사고로 조작하게 한다. 씨씨3은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신한 후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남자친구에게 수영을 가르쳐 준다고 유혹해 그를 익사 시킨다. 세 모녀지간의 살인을 무마시켜준 검사 마제트는 어느 날, 그녀들로부터 초청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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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o akira
3.5
남성시스템(?)과 가부장제에 숨통을 끊어버리기위한 숫자놀이 카운트다운!! 처절하게도 안타깝게도 알면서도 불나방을 자처할수밖에 없는 몹쓸 남근들에 몹쓸 본능과 본성!!
이동진 평론가
3.0
영화 수비학자 피터 그리너웨이.
keorm
2.0
여성3대의 살인극. ============= 차례로 익사시키기는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1988년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조안 플로라이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키스 카산더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영화가 시작되면 마치 동화속 공주같은 옷을 입은 어린 소녀(*나탈리 모르스)가 줄넘기를 하면서 1부터 100까지 숫자에 별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100을 다 세고 나면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국의 평화로워 보이는 어느 시골 마을, 젊은 처녀 낸시(*제인 거넷)와 바람을 피우던 뚱뚱한 한 남자 제이크(*브라이언 프링글)는 욕조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데 그의 아내인 씨씨 1(**조안 플로라이트)가 나타나서 그의 머리를 눌러 익사시켜 버립니다. 60살된 씨씨에게는 같은 이름을 가진 딸 씨씨 2(**줄리엣 스티븐슨)와 손녀 씨씨 3(**조엘리 리처드슨)가 있습니다. 딸 씨씨는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남편 하디(*트레버 쿠퍼)을 유혹해보지면 별 관심을 끌지 못하자 홧김에 그를 바다에 익사시켜 버리고 손녀 씨씨는 결혼한지 며칠 된 신혼임에도 수영을 못하는 남편 벨라미(*데이비드 모리시)을 풀장에 익사시켜 버립니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황당한 살인극에 대해서 3인의 씨씨들은 마을 검시관 마제트(** 버나드 힐)에게 사고사로 처리하라고 강요합니다. 마제트는 그 댓가로 각각의 씨씨들에게 몸을 요구합니다. 세 모녀지간의 살인을 무마시켜준 검사 마제트는 어느 날, 그녀들로부터 초청 받는데... --------------------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은 9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에 유행처럼 불었던 '시네마데끄 열풍'을 타고 알려진 '컬트영화 감독'입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중부반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자칭 영화광들 사이에서 '구하기 어려운 괴상한 영화들'을 선호하는 조금 이상한 붐이 일어났습니다. 90년대 초반 대학로 충돌2 극장에서 '세계 컬트 영화제'가 열리면서 '시계태엽 오렌지' (1971) '엘 토포'(1970) '스위트 무비'(1974)같은 영화들이 무삭제로 상영되면서 스탠리 큐브릭, 알렉산더 호도로프스키, 두상 마카베예프 같은 '미지의 감독'들의 영화가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로부터 일반 상업적 극영화와는 다른 '컬트 영화'들이 영화잡지인 로드쇼 같은 곳에 소개되면서 '데이비드 린치'나 '데릭 저먼' '피터 그리너웨이'같은 감독들의 영화가 인기를 모았습니다. 특히 영국의 괴짜감독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들은 국내의 시네필들 뿐만 아니라 국제영화제 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1982)이나 '요리사 도둑 아내 그리고 정부'(1989) '프로스페로의 서재'(1991)같은 영화들이 국내에서 관심을 모았던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들이었습니다. '차례로 익사시키기'(1988)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영화로 1988년 작품입니다. 시네마데끄 붐이 일던 시절에도 미지의 영화로 인기를 모았지만 열악한 화질과 엉망인 자막으로 인하여 사실 제대로 보기 어려웠던 영화입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DVD가 정식 출시되어 깨끗한 화질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여성들의 살인극'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익사사고'를 가장한 살인을 벌이는 것입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마치 동화속 공주같은 옷을 입은 어린 소녀(*나탈리 모르스)가 줄넘기를 하면서 1부터 100까지 숫자에 별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100을 다 세고 나면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국의 평화로워 보이는 어느 시골 마을, 젊은 처녀 낸시(*제인 거넷)와 바람을 피우던 뚱뚱한 한 남자 제이크(*브라이언 프링글)는 욕조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데 그의 아내인 씨씨 1(**조안 플로라이트)가 나타나서 그의 머리를 눌러 익사시켜 버립니다. 60살된 씨씨에게는 같은 이름을 가진 딸 씨씨 2(**줄리엣 스티븐슨)와 손녀 씨씨 3(**조엘리 리처드슨)가 있습니다. 딸 씨씨는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남편 하디(*트레버 쿠퍼)을 유혹해보지면 별 관심을 끌지 못하자 홧김에 그를 바다에 익사시켜 버리고 손녀 씨씨는 결혼한지 며칠 된 신혼임에도 수영을 못하는 남편 벨라미(*데이비드 모리시)을 풀장에 익사시켜 버립니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황당한 살인극에 대해서 3인의 씨씨들은 마을 검시관 마제트(** 버나드 힐)에게 사고사로 처리하라고 강요합니다. 마제트는 그 댓가로 각각의 씨씨들에게 몸을 요구합니다. 대충 얼마나 말도 안되는 황당한 스토리인지 알만 하죠. 감독인 피터 그리너웨이가 직접 각본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그는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에는 처음부터 별 관심이 없는 듯 해 보입니다. 미술학교 출신인 그에게 '영화'라는 것은 하나의 화폭에 담는 그림일 뿐입니다. 그의 영화들은 화려한 색감과 배경, 멋진 원거리 촬영 등을 보여주는 한 폭의 움직이는 그림같습니다. 그의 첫 장편영화인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에서 보여준 거대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 정원의 풍경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그의 영화는 시나리오의 완성도보다는 알쏭달쏭한 이야기속에 펼쳐지는 색감있는 전원이 연상될 것입니다. 차례로 익사시키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성적 소재와 죽음'이 이 영화에서도 여전히 주 재료로 활용됩니다. 그의 다른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도 다 벗은 남녀의 성기노출 장면이 나오고 별로 죄책감없이 벌이는 살인이 여러차례 등장합니다. 영화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남편을 차례로 살해하는 씨씨 모녀와 손녀딸도 그렇지만 그들의 살인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60살된 씨씨와 그녀의 딸, 그 손녀에게 돌아가면서 몸을 요구하는 검시관 마제트 역시 정상인물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뭔가 숫자를 세며, 이상한 게임을 하고 징그러운 것을 선호하는 마제트의 아들 스뭇(*제이슨 에드워즈)도 그렇고, 동화속 공주같은 원피스를 입고 줄넘기를 해대는 소녀도 정상이 아닙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굳이 논리적 으로 따라갈 이유는 없습니다. 피터 그리너웨이가 벌이는 장난같은 시나리오에 억지로 집중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더구나 감독은 이 영화에서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중간중간에 등장시켜서 관객들의 집중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그 숫자확인하기에 빠져서 가뜩이나 괴상하고 난해한 이 영화의 스토리를 놓치기 일쑤입니다. 쌩뚱맞게도 숫자들이 화면에 불규칙하게 등장하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숫자 100이 등장하고 영화도 함께 끝나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 주요 등장인물들도 많이 죽습니다. 이 영화를 세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영화를 '걸작' 으로 평가하기는 무리입니다. 피터 그리너웨이는 엄연히 '존 포드'나 '윌리암 와일러' 혹은 '줄리앙 뒤비비에'나 '데이비드 린'같은 불멸의 거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의 영화에 한 때 열광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는 '독특한 감독'일지언정 '매우 뛰어난 세기의 거장'이라고 평가하기엔 무리입니다. 다만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연출미학을 보유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례로 익사시키기'는 걸작이라기 보다는 '독특한 컬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부터 100 까지의 숫자세기 게임인 이 영화의 스타일도 어떤 심도있는 의미보다는 감독의 가벼운 장난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피터 그리너웨이는 뛰어난 스타일리스트이며 자신의 미적 감각을 영상으로 옮겨서 스크린을 화폭처럼 활용한 재능있는 화가입니다. 그렇지만 "영화"라는 예술분야의 완성도측면에서 꼼꼼히 따졌을 때 이 영화가 완성도 높은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컬트영화가 처음 알려지던 시절 '모범적이고 반듯한 영화'들만 보았던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도 사실입니다. 시계태엽 오렌지를 제가 처음 보았을 때의 그 쇼킹함은 꽤 오래갔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일련의 영화들이 90년대 당시 시네필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은 것도 '보수적인 검열 문화'속에서 자란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꽤 새로운 느낌을 주었던 이유가 컸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남녀의 성기노출이 되는 영화가 잘리지 않고 극장에서 스스럼없이 상영되고 DVD를 통해서 전 세계의 많은 희귀작들이 대거 출시되는 시대에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영화가 90년대와 같은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건 마치 바나나의 가격이 굉장히 하락하고 나서 바나나가 경쟁력있는 고급 과일이 되기 어려워진 것과 유사합니다. '차례로 익사시키기'는 그래서 지금 봐도 꽤 독특한 영화인 것은 사실이지만 걸작영화로 자리매김 할 만큼 '가치있는 고전'으로 나이를 먹어가는 영화는 아닙니다. ps1 : 마이클 니만의 클래식하고 고풍스런 음악이 등장하는데 그는 '프로스페로의 서재'까지 피터 그리너웨이 영화의 음악은 전담했습니다.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피아노'라는 영화음악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입니다. ps2 : 8과 1/2 우먼 이후에 피터 그리너웨이 영화를 좀체로 볼 수 없는데 최근까지 꾸준히 영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차례로 익사시키기(Drowning by Numbers 88년) 독특한 컬트영화|작성자 이규웅
타박타박
4.0
한번 놓치면 헤어나오기 힘든 것들.
상냥꾼
2.5
뭔소리죠?
수은이
4.0
유머감각이 같은 사람을 만났을때 그때의 쾌감
면도날
5.0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름다운 영화다.
트릴로지
4.0
서사를 버리고 게임을 시작한다. 화면 속에 숨어 있는 1에서 100까지의 숫자를 순서대로 찾다 보면 죽음을 만나게 된다. 혹은 그와 닮은 잠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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