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는 여자 킬러. 수민은 남자 킬러. 염라국에서 바깥세상을 돋보기로 내려다 보고있던 염라대왕과 저승사자, 이맛살을 찌푸리며 혀를 찬다. 이 광경을 보다못해 분노한 염라대왕은 수명이 아직 남아있는 민수와 수민을 저승사자를 시켜 염라국으로 불러들인다. 염라대왕 앞에선 민수와 수민이 펄펄뛰자, 리모콘을 리와인드해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그동안의 민수와 수민의 행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잘못을 뉘우치는 민수와 수민을 보고 고뇌스러워하던 염라대왕은 민수와 수민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자는 의미에서 조 건을 건다. 민수는 과거의 조선시대로 보내고, 수민은 현재로 보내 5일안에 5명의 여자와 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강제가 아닌 여자가 남자 스스로 응하게 하라는 조건을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