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

직업도 없이 백수로 살며 여기저기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사고뭉치 백수 로비는 우연히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여자친구의 출산으로 아빠가 된 로비는 아무런 때묻지 않은 아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아들은 자신과 같은 삶을 되풀이하게 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회봉사 교육관의 집에서 난생 처음 몰트 위스키를 맛보게 된 그는 자신이 특출난 후각과 미각을 타고났으며 위스키 감별에 선천적 재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회봉사를 함께 하는 친구들과 함께 위스키 시음 행사에 갔다가 수십 억을 호가하는 세계 최고의 위스키 경매가 곧 열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의 타고난 위스키 감별 능력을 활용해 인생 반전을 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