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강 플레게톤을 지나면 펼쳐지는 제7의 지옥. 이곳은 무자비한 자들, 절망에 빠진 자들, 사치를 행한 자들, 그리고 신성모독자들이 끝없는 고통 속에 갇힌 공간이다. 이 작품은 그들에게 내려진 형벌의 가장 깊은 곳으로 떠나는 여정을 보여준다. <제7의 지옥>은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중 '폭력 지옥'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프란 가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는 한편, 문학을 새롭게 상상하는 도구로서 AI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사운드 트랙의 원곡은 라벤짜의 곡을 활용했으며, 일부 곡과 사운드 샘플러 제작에는 AI 생성 음악이 실험적으로 사용되었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