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새는 딸 은성에게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군대에 끌려간 첫사랑,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온 날, 그리고 너무도 그리운 어머니에 대해서… 추억을 풀어놓는 동안,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향한 놋새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간다. 은성은, 어머니의 인생을 만화로 그리기로 한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