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남5.0“몇 분 후 죽는단 걸 아는 기분이라니. 내 원수한테도 권하고 싶지 않아. 지금으로선 당신이지. 우리의 대화를 기억하게 될 거야. 당신의 때가 찾아오면 내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갈 거야. 내가 그렇게라도 당신을 괴롭혀야지.” 이 킬러는 겁이 많다. 언뜻 보면 그가 저지르는 살생은 ‘냉정해 보이지만’ 그 행위는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지도 모른다’는 노파심에서 비롯된다. 걱정이 많고, 숨을 헐떡이며, 자신이 겁쟁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수없이 되뇌며, 생각을 반복하며, 끝까지 집중하려 한다. 스스로에게조차 ‘겁이 많다’는 걸 감추기 위해. 모든 게 들통나지 않기 위해. “역사의 시작 아래 항상 소수가 다수를 착취해왔다. 이것이 문명의 방식이다. 회반죽 속의 그 피가 벽돌들을 결속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수가 아니라 그 소수가 되어라.” 이 킬러는 극한으로 이성적인 척하는 자신의 모습을 즐긴다. 그 말인즉슨 ‘완벽하게 이성적이지 못 한 모습’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뜻. 저격하기 직전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대상에게 순간적으로 방심한다. 제거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예상치 못 한 장애물 앞에 실수를 저지르고, 제거 대상이 늘어놓는 화려하고 입체적인 말재간에 흥미로워하기도 한다. 또, ‘사고사로 위장해달라’는 부탁에 일말의 동정심이 들어 처음으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배려를 하기도 한다. 필요 이상의 안정을 취하려는 인물이 조금씩 그 경계로부터 일탈되는 모습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음악은 집중에 도움이 되는 존재다. 내면의 목소리가 방황하지 않게 해준다. 내 작업은 순전히 계획적이며 좁은 범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어떠한 의견을 주장하지도 않는다.” 이 킬러에겐 ‘개척’이 없다. 어떠한 것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위기’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발전’을 주저한다. 단지 걸어왔던 길을 걷고, 해왔던 것을 꾸준히 반복할 뿐. 길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극한의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렇게 되면, 그 편안함에 적응하게 되고, ‘반복을 통한 방어기제’로서 작용을 한다. “때때로 잊지 않으려 떠올려야 한다. 유일한 인생 길은 지나온 길뿐임을.” ‘안 죽이겠지’ 싶은 시점에선 가차없이 방아쇠를 당기다가도, ‘당연히 죽이겠지’ 싶은 대상 앞에선 결코 살생을 저지르지 않는다. 이것은 데이빗 핀처의 기막힌 연출이자, 위험이 수반되지 않는 살인은 불필요하게 하지 않는 킬러의 행동에 약간의 당위성을 부여한다. 먼저, 택시기사는 사실 죄의 무게가 가장 가볍고 살려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곤 하지만 그것은 킬러에겐 소위 말하는 ‘알 바’가 아니었다. 자신에게 모든 걸 다 말하듯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말할 우려가 있었으며, 이 살인을 강도로 위장하기 위해 라디오를 가져가기도 한다. 반대로, 아무런 증거조차 되지 않는 개에게는 ‘총을 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어떤 사냥꾼이 숲에서 곰 한 마리를 봤어. 그래서 총을 쐈어. 곰이 쓰러졌고 사냥꾼이 뛰어가 보자 아무것도 없었어. 곰도, 부러진 나뭇가지도, 핏자국도 없었지. 그런데 갑자기 그 곰이 팔짱을 끼고 나타나서 말하는 거야. ‘넌 총을 쐈지만 빗나갔어. 그러니 선택해. 내게 먹히든지, 항문을 내놓든지.’ 당연히 사냥꾼은 사는 쪽을 선택했어. 다음 날 그는 훨씬 더 큰 총을 들고 숲으로 들어왔고 또 그 곰을 봤어. 조준, 발사, 곰이 쓰러졌지. 뛰어갔더니 아무것도 없고 곰이 옆에서 나타나서 그렇게 말하는 거야. ‘다음은 알지?’ 다음 날 사냥꾼은 또 숲으로 들어갔어. 이번엔 바주카포를 들고. 포연이 걷히고 올려다보니 곰이 팔짱을 끼고 앞에 서있는 거야. 곰이 눈을 가늘게 뜨더니, ‘너 사냥하려고 오는 거 아니지?’” 마지막 대상에겐 위협만 했던 이유도 간단하다. ‘이 자가 신고할 위험’보다, ‘이 자를 죽인 후 확대되는 수사망’을 더 두려워했던 것이다. 모든 것은 ‘안정성’과 ‘위험성’의 경중을 계산해서 도출된 결과였고, 마치 자로 잰 듯 완벽하게 구체화된 캐릭터가 놀라울 따름이다. “궁금해지는군. 한밤중에 소음기 권총을 들고 집에 들어왔는데 찾아온 이유도 짐작이 안 가나? 내가 다시 오면 당신 커피잔에 방사능이 묻어있을지 몰라. 천천히 죽어가겠지. 안면이 고통스럽게 구겨지면서. 혹은 집 엘리베이터에서 안타깝게 실족하거나. 내가 약속하는데, 꼭 맞는 걸 찾아주지.” [이 영화의 명장면 📽️] 1. 저격 이 때만 해도 모든 것에 있어 자신만의 ‘소신’과 ‘규율’이 온전했던 한 킬러가 실수를 저지른다는 건 생각도 하지 못 했다. 그러나 이 장면의 진짜 포인트는 저격을 실패하고 나서 강조되는 그의 두려움이다. 지나치게 숨을 헐떡이고, 아직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경찰차 한 대에도 급히 동선을 틀며, 자신이 썼던 모든 물품들을 따로따로 버리기까지 하니까. “계획대로 해.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말고, 아무도 믿지 마라. 이점을 포기하지 마라. 전념해라. 보수가 따르는 싸움에서만 싸워라. 공감하지 마라. 공감은 나약점이다. 나약함은 약점이다. 단계마다 자문해라. ‘이게 득이 되는가?’ 이게 전부다. 전념해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간단하다.” 2. 침입 서스펜스가 뛰어난 드라마 정도로만 이 장르를 국한시키고 있었는데, 이런 액션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둠 속에서 벌어진 두 남자의 살벌한 액션은 유효타가 한 방 들어갈 때마다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었고 무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제거대상에 비해, 어떻게든 ‘지지 않는다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갖 무기를 쓰는 비열하면서도 섬뜩한 킬러. “집 잘못 골랐어.” 3. 위험 고급 레스토랑에서 향기 좋은 위스키를 마시고 사람이 한적한 길을 걷는 것까지. 살인을 저지를 킬러와, 곧 살해당할 여인의 낭만적 역설. 그녀는 어설픈 구걸따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을 천천히 돌아볼 뿐. 그러면서도 원망한다. 모든 것에 초연한 태도를 가지다가도, 죽음 앞에 두려워하고, 킬러 앞에 증오를 표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일어날 거라는 걸 모르고 있지 않았다. “내가 비명을 지르면 난 죽게 되겠지. 당신은 빠져나갈 거야. 그럴 확률이 크지. 하지만 깔끔하게 빠져나가진 못 해. 왜 그런 위험을 자초해? “대화가 절실해서?” “고맙지만 아니야. 당신도 어쩔 수 없이 여기 온 거야. 내 맞은편에 앉으면 위안이 될 거 같으니까. 최근에 총을 둘러매고 어째선지, 빗맞힌 날처럼.” 이 영화는 그의 목소리로 많은 것들이 설명되고, 전개되고, 묘사되지만 절대 자신에게 이입하라고 하고 있는 영화가 아니다 우리만큼은 겁내지 말라고, 소수에 속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킬러가 아니니까 “내겐 안전하다는 느낌이 필요하다. 그건 미끄러운 경사면이다. 운명은 플라시보다. 유일한 인생 길은 지나온 길뿐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그걸 받아들이지 못 하면 그 소수에 속하는 사람이 아닐지 모른다. 어쩌면 나처럼, 다수에 속할지 모르지.”좋아요295댓글11
신상훈남
5.0
“몇 분 후 죽는단 걸 아는 기분이라니. 내 원수한테도 권하고 싶지 않아. 지금으로선 당신이지. 우리의 대화를 기억하게 될 거야. 당신의 때가 찾아오면 내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갈 거야. 내가 그렇게라도 당신을 괴롭혀야지.” 이 킬러는 겁이 많다. 언뜻 보면 그가 저지르는 살생은 ‘냉정해 보이지만’ 그 행위는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지도 모른다’는 노파심에서 비롯된다. 걱정이 많고, 숨을 헐떡이며, 자신이 겁쟁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수없이 되뇌며, 생각을 반복하며, 끝까지 집중하려 한다. 스스로에게조차 ‘겁이 많다’는 걸 감추기 위해. 모든 게 들통나지 않기 위해. “역사의 시작 아래 항상 소수가 다수를 착취해왔다. 이것이 문명의 방식이다. 회반죽 속의 그 피가 벽돌들을 결속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수가 아니라 그 소수가 되어라.” 이 킬러는 극한으로 이성적인 척하는 자신의 모습을 즐긴다. 그 말인즉슨 ‘완벽하게 이성적이지 못 한 모습’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뜻. 저격하기 직전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대상에게 순간적으로 방심한다. 제거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예상치 못 한 장애물 앞에 실수를 저지르고, 제거 대상이 늘어놓는 화려하고 입체적인 말재간에 흥미로워하기도 한다. 또, ‘사고사로 위장해달라’는 부탁에 일말의 동정심이 들어 처음으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배려를 하기도 한다. 필요 이상의 안정을 취하려는 인물이 조금씩 그 경계로부터 일탈되는 모습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음악은 집중에 도움이 되는 존재다. 내면의 목소리가 방황하지 않게 해준다. 내 작업은 순전히 계획적이며 좁은 범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어떠한 의견을 주장하지도 않는다.” 이 킬러에겐 ‘개척’이 없다. 어떠한 것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위기’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발전’을 주저한다. 단지 걸어왔던 길을 걷고, 해왔던 것을 꾸준히 반복할 뿐. 길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극한의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렇게 되면, 그 편안함에 적응하게 되고, ‘반복을 통한 방어기제’로서 작용을 한다. “때때로 잊지 않으려 떠올려야 한다. 유일한 인생 길은 지나온 길뿐임을.” ‘안 죽이겠지’ 싶은 시점에선 가차없이 방아쇠를 당기다가도, ‘당연히 죽이겠지’ 싶은 대상 앞에선 결코 살생을 저지르지 않는다. 이것은 데이빗 핀처의 기막힌 연출이자, 위험이 수반되지 않는 살인은 불필요하게 하지 않는 킬러의 행동에 약간의 당위성을 부여한다. 먼저, 택시기사는 사실 죄의 무게가 가장 가볍고 살려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곤 하지만 그것은 킬러에겐 소위 말하는 ‘알 바’가 아니었다. 자신에게 모든 걸 다 말하듯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말할 우려가 있었으며, 이 살인을 강도로 위장하기 위해 라디오를 가져가기도 한다. 반대로, 아무런 증거조차 되지 않는 개에게는 ‘총을 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어떤 사냥꾼이 숲에서 곰 한 마리를 봤어. 그래서 총을 쐈어. 곰이 쓰러졌고 사냥꾼이 뛰어가 보자 아무것도 없었어. 곰도, 부러진 나뭇가지도, 핏자국도 없었지. 그런데 갑자기 그 곰이 팔짱을 끼고 나타나서 말하는 거야. ‘넌 총을 쐈지만 빗나갔어. 그러니 선택해. 내게 먹히든지, 항문을 내놓든지.’ 당연히 사냥꾼은 사는 쪽을 선택했어. 다음 날 그는 훨씬 더 큰 총을 들고 숲으로 들어왔고 또 그 곰을 봤어. 조준, 발사, 곰이 쓰러졌지. 뛰어갔더니 아무것도 없고 곰이 옆에서 나타나서 그렇게 말하는 거야. ‘다음은 알지?’ 다음 날 사냥꾼은 또 숲으로 들어갔어. 이번엔 바주카포를 들고. 포연이 걷히고 올려다보니 곰이 팔짱을 끼고 앞에 서있는 거야. 곰이 눈을 가늘게 뜨더니, ‘너 사냥하려고 오는 거 아니지?’” 마지막 대상에겐 위협만 했던 이유도 간단하다. ‘이 자가 신고할 위험’보다, ‘이 자를 죽인 후 확대되는 수사망’을 더 두려워했던 것이다. 모든 것은 ‘안정성’과 ‘위험성’의 경중을 계산해서 도출된 결과였고, 마치 자로 잰 듯 완벽하게 구체화된 캐릭터가 놀라울 따름이다. “궁금해지는군. 한밤중에 소음기 권총을 들고 집에 들어왔는데 찾아온 이유도 짐작이 안 가나? 내가 다시 오면 당신 커피잔에 방사능이 묻어있을지 몰라. 천천히 죽어가겠지. 안면이 고통스럽게 구겨지면서. 혹은 집 엘리베이터에서 안타깝게 실족하거나. 내가 약속하는데, 꼭 맞는 걸 찾아주지.” [이 영화의 명장면 📽️] 1. 저격 이 때만 해도 모든 것에 있어 자신만의 ‘소신’과 ‘규율’이 온전했던 한 킬러가 실수를 저지른다는 건 생각도 하지 못 했다. 그러나 이 장면의 진짜 포인트는 저격을 실패하고 나서 강조되는 그의 두려움이다. 지나치게 숨을 헐떡이고, 아직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경찰차 한 대에도 급히 동선을 틀며, 자신이 썼던 모든 물품들을 따로따로 버리기까지 하니까. “계획대로 해.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말고, 아무도 믿지 마라. 이점을 포기하지 마라. 전념해라. 보수가 따르는 싸움에서만 싸워라. 공감하지 마라. 공감은 나약점이다. 나약함은 약점이다. 단계마다 자문해라. ‘이게 득이 되는가?’ 이게 전부다. 전념해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간단하다.” 2. 침입 서스펜스가 뛰어난 드라마 정도로만 이 장르를 국한시키고 있었는데, 이런 액션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둠 속에서 벌어진 두 남자의 살벌한 액션은 유효타가 한 방 들어갈 때마다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었고 무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제거대상에 비해, 어떻게든 ‘지지 않는다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갖 무기를 쓰는 비열하면서도 섬뜩한 킬러. “집 잘못 골랐어.” 3. 위험 고급 레스토랑에서 향기 좋은 위스키를 마시고 사람이 한적한 길을 걷는 것까지. 살인을 저지를 킬러와, 곧 살해당할 여인의 낭만적 역설. 그녀는 어설픈 구걸따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을 천천히 돌아볼 뿐. 그러면서도 원망한다. 모든 것에 초연한 태도를 가지다가도, 죽음 앞에 두려워하고, 킬러 앞에 증오를 표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일어날 거라는 걸 모르고 있지 않았다. “내가 비명을 지르면 난 죽게 되겠지. 당신은 빠져나갈 거야. 그럴 확률이 크지. 하지만 깔끔하게 빠져나가진 못 해. 왜 그런 위험을 자초해? “대화가 절실해서?” “고맙지만 아니야. 당신도 어쩔 수 없이 여기 온 거야. 내 맞은편에 앉으면 위안이 될 거 같으니까. 최근에 총을 둘러매고 어째선지, 빗맞힌 날처럼.” 이 영화는 그의 목소리로 많은 것들이 설명되고, 전개되고, 묘사되지만 절대 자신에게 이입하라고 하고 있는 영화가 아니다 우리만큼은 겁내지 말라고, 소수에 속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킬러가 아니니까 “내겐 안전하다는 느낌이 필요하다. 그건 미끄러운 경사면이다. 운명은 플라시보다. 유일한 인생 길은 지나온 길뿐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그걸 받아들이지 못 하면 그 소수에 속하는 사람이 아닐지 모른다. 어쩌면 나처럼, 다수에 속할지 모르지.”
이동진 평론가
3.5
그 킬러처럼 “정확히 예측하고 임기응변 하지 않고 단계마다 이게 득이 되는지만 자문하는” 연출의 프로페셔널리즘.
주+혜
3.0
핀처, 당신의 기교에 감탄은 합니다만. 이런 거 만들거면 마인드헌터나 더 만들어.
재원
3.0
복수가 끝나도 삶은 계속되고, 브레이크는 밟을 타이밍을 놓치면 항상 더 큰 화를 불러오니까.
스테디셀러
4.0
더 스미스를 알게 해준 너무 고마운 영화
STONE
3.5
난생처음으로 강박이 어긋나버린 자가 떠나는 휴가 같은 영화.
이건영(everyhuman)
3.0
목적의 배제.
진태
3.5
핀처라서 이 정도인가 싶지만, 동시에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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