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살던 할머니의 상추씨가 도시의 화분에서 자라 대를 이루고 씨를 맺었다. 이를 바라보며, 그 씨를 준 할머니의 마당과 고양이, 발자국 소리, 그리고 마을의 장인으로서 주변 생명을 돌보던 할머니의 손이 떠오른다. 당시 시작된 몸의 통증은 그 통증이 일으키는 몸 이곳저곳의 얽힘과 세상의 많은 할머니들이 남긴 보이지 않는 파장을 상기시킨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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