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에서 극악무도한 죄를 짓고 저승사자에게 끌려간 봉식은 염라대왕 앞에서도 뉘우치지 않아 백 년의 극형을 선고받는다. 백 년 후, 저승의 법도에 따라 새 ‘업’을 받게 된 봉식. 흑백 미니멀리즘 스타일에 판타지 사극의 무드와 톤을 너끈히 뽑아내는 솜씨가 인상적이다.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 강소원)
[인터렉티브 필름] 앵무새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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