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살고 있는 이란 여성 셰이다는 6살 딸 모나와 함께 정부에서 마련해 준 여성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다. 남편과 이혼한 셰이다는, 폭력적이었던 남편을 피해 새 출발을 하려고 하지만 법원으로부터 남편이 모나를 주기적으로 만나게 하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그와 다시 조우해야 하는 셰이다에게 남편은 다시 합쳐 이란으로 돌아가자고 강요하지만 이미 그에게 마음이 떠난 셰이다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다. 셰이다의 거절에 앙심을 품기 시작하는 남편, 급기야는 딸 모나만이라도 다시 이란으로 데리고 가려 하는데… 너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 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통렬하게 그린 이 작품은 이란계 호주 감독 누라 니아사리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이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되어 월드시네마 극영화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