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삼림에서 벌목꾼으로 일하다 쫓겨난 윌버 월쉬와, 시합 도중 심판에게 주먹을 휘둘러 야구팀에서 제명된 맷 커비가 플로리다의 마이아미 부두에서 우연히 만나 그곳의 주먹패를 혼내 주는 것으로 인연을 맺는다. 의기 투합한 둘은 수퍼마켓을 턴답시고 손가락 권총을 겨눠들고 뒷문으로 뛰어 들지만 그곳은 엉뚱하게도 경찰서 행정반 사무실이다. 경찰관 지원자가 된 둘은 얼떨결에 지원서를 내고 훈련에 들어간다. 맥브라이드 서장의 지옥훈련을 무난히 통과한 두 건달은 번듯한 정복 차림에 오토바이까지 지급받아 순찰 근무에 나서는데, 근무보다 지나가는 여자 감상에 더 신경을 쓰던 맷은 수지라는 이름의 예쁜 중국 아가씨를 만난다. 부두에서 맷을 도운 일이 있으며 며칠후 신원 불명의 피살자로 경찰 시체실에 들어 온 중국 남자가 수지의 큰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둘은 부두의 범죄조직 두목 프레드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프레드 패거리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약거래 본부를 알아 낸 두 경관은 총알도 없는 총을 들고 그 소굴에 뛰어들어 프레드와 스카페이스 일당을 체포하고 그들에게서 슬쩍 빼았아 두었던 거액의 돈을 굶주리는 수지 가족에게 건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