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은 영화배우로 연상의 정부 에리샤의 도움으로 점점 커가나 에리샤는 그의 인기가 올라 갈수록 두렵기만 하다. 어느날 진은 길에서 주희를 만나 강제키스를 하는 사건이 생기자 매스컴은 곧 보도를 하고 에리샤는 진을 질책한다. 그러나 홀로 싸롱에 간 진은 그곳에서 피아노를 치는 주희를 만나 다시 하룻밤을 보내자 에리샤는 분노한다. 이에 진은 에리샤의 요구를 모두 승낙하기로 하고 속리산에 함께 촬영을 가 계획대로 에리샤를 죽인다. 주희와 진은 재회를 하나 사실을 알고있는 주희는 괴로움에 시달린다. 한편 진이 꿈에도 그리던 남우주연상을 받아든 순간 그의 범죄를 쫓던 형사들이 들어닥치고 진은 그가 살아온 인생에 허무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