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른

양식어른
2019 · 드라마/단편 · 한국
14분 ·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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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3.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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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평균 별점
(10명)
어느 날 아침, 배우를 꿈 꾸는 한 남자, 병민이는 오디션 결과를 확인 하나 아무도 자신의 오디션 지원서를 읽어주지 않는다. 매번 그렇듯 그는 낙담을 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게임 세상에서는 그는 왕이다. 같은날 밤.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을 하는 병진이난 대리가 불러서 2분 빨리 귀가 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2분 지각 했다는 이유로 혼이나고 대리는 앞으로 열심히 한다는 의미에서 자신이 먹던 커피에 가래침을 뱉어서 먹도록 한다. 병진에게 대리는 그보다 강자이고 삶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이 직장을 다녀야 하기에 그는 참고 먹었다. 그는 집으로 귀가하는 와중에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를 보고 동질감과 알 수 없는 무기력함을 느낀다. 그 후 어떤 한 남자와 부딪혔다. 자기보다 더 크고 여자친구가 있는 그가 큰 소리를 치자 병진이는 죄송하다고 하였고 그 남자는 병진의 발 밑에 가래침을 뱉고 웃으며 떠난다. 삶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 함을 느끼던 와중 집에 도착하였으나 자기를 반겨주는 이는 없고 백수인 동생, 병민이가 게임에만 열중을 하고 있다. 이 집에서는 병진이가 왕이다. 밖에서 받은 분노를 병민에게 다 쏟아내고 대리와 비슷한 말을 그대로 내뱉는다. 병민은 이 집에서는 약자였기에 아무 말 못하고 그냥 듣기만 한다. 그는 게임속 세상으로 돌아간다. 이 게임을 잘 못하는 정규직 칼퇴(대리)에게 자신의 분노를 모두 쏟아낸다. 대리는 아무말 못하고 죄송하다고 말을 한다. 왜냐하면 게임의 세계에서는 자기가 약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강자에게 참고, 그 분노를 약자에게 내 뱉는 인간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그들이 마치 양식으로 길러진 물고기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질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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