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출이자 막내인 20대 남자 이승현은 다큐멘터리의 극적 완성을 위해 가족들이 다투는 장면을 찍으러 간다. 일전에 촬영을 했던 편부가정은 아버지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딸 하윤 그리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작은 아들 하준으로만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