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의 투스카니. 히폴리타(소피 마르소)의 결혼식으로 분주한 어느 날, 허미아(아나 플릴)와 라이샌더(도미닉 웨스트)가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허미아 아버지를 피해 숲으로 도망가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난데없이 허미아를 사랑하는 드미트리어스(크리스천 베일)가 그녀를 쫓아가고 이어 드미트리어스를 짝사랑하는 헬레나(칼리스타 플록하트)도 그를 따라 숲으로 간다. 숲으로 들어간 사각관계의 그들, 매일 다툼을 시작하고 이 때 이 네 연인들의 다툼을 들은 요정왕 오베론(루퍼트 에버렛)이 사랑의 묘약으로 이를 해결해 주려 한다. 잠든 사이 눈에 바르면 깨어나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마술약. 그러나 시종 퍼크(스탠리 투치)의 실수로 드미트리어스 뿐 아니라 라이샌더마저 헬레나를 사랑하게 되고 소동은 더욱 커진다. 한편 한 극단의 배우들 역시 이 숲에 들어왔다가 일원인 바텀(케빈 클라인)이 오베론과 여왕 티타니아(미셸 파이퍼)의 싸움으로 말미암아 머리가 당나귀로 변해버리자 놀라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