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캘럼 터너)는 거실에서 경마 도박이나 일삼는 폴란드인 엄마와 살고있는 청년이다. 셰프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패스트 푸드점에서 일하고 있는 건실한 청년 대니. 어느 날 감옥에 있는 형에게서 자기 대신 일을 처리 해달라고 부탁받지만 꺼림칙한 마음에 망설이던 차,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일을 하게 된다.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모르는 가방을 전철역 플랫폼에서 누군가의 초록색 가방과 바꿔야하는 일. 가방 담당 대니는 운전 담당 '엘리'(그레이스 반 패튼)을 만나 일에 착수하는데, 어둠의 일이 쉬울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