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범죄자들인 티덥과 치카모, 그리고 살인 누명을 쓰고 있는 23살의 보위(팔리 그랜저). 이들 세 명의 죄수들이 교도소를 탈출한다. 그들은 치카모의 형인 모블리와 그의 딸 키치(캐시 오도넬)가 살고 있는 집에 은신하면서 은행 강도를 모의한다. 결국 은행을 터는 데는 성공하지만 차 사고를 나면서 치카모가 경찰을 쏘게 되고 부상당한 보위는 키치에게 맡겨진다. 에드워드 앤더슨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각색해 만든 니콜라스 레이의 놀라운 데뷔작. 나중에 동일한 원작을 가지고 로버트 앨트먼이 1974년에 만든 영화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어떤 평자로부터는 오슨 웰스의 을 포함하고 나서도 미국 영화사상 단연 최고의 데뷔작으로 꼽힐만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영화는 나 등에서도 그려진 도주 중인 두 남녀의 이야기를 비정한 필름 누아르와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가 절묘하게 배합된 방식으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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