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임상치료인 레베카 마티스(Rebecca Mathis: 샤논 트위드 분) 박사는 고객 중의 한사람인 프레드릭(Frederic Lang: 죠지 샤논 분)이 '엑스트레메스'라는 성흥분제를 과다 복용하여 사망하자,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수사관 닉 샤키(Nick Sharkey: 게리 허드슨 분)는 협의 사실을 부인하는 그녀의 고객들이 돈과 명예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유명인사들임을 알고 놀란다. 닉이 자신에게 혐의를 두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닉에게서 강한 남자의 채취를 느끼는 레베카. 기록을 통해 레베카의 전력 - 학생 시절, 엑스트레메스 실험 도중 학생 사망을 알게된 닉은 그녀의 매력에 함몰되지 않으려 애쓰지만, 그의 육체는 이미 그녀를 벗어 날 수가 없다. 냉혹하고 야비한 그녀의 남편 톰(Tom Mathis: 잔-마이클 빈센트 분)과 섹스 대리인 캐롤(Carol Leiter: 미쉘 모페트 분)의 증언으로 인해 모둔 정황은 레베카에게 불리해지고, 혼란 속에서 닉은 레베카를 찾아간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그를 맞이하는 레베카. 프레드릭과 똑같은 양의 '엑스트레메스'를 투여받은 닉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가운데 황홀한 사랑의 절정을 체험한다. 잠시 후, 누군가 잠들어있는 닉의 팔에 주사를 놓고 닉은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방으로 가던 레베카는 증오로 이글거리는 눈빛의 캐롤을 보고 흠칫 놀란다. 그녀를 향해 덤벼드는 캐롤이 바로 자신의 학생 시절, 사망한 학생의 동생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