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아이
Ta druhá
2024 · 다큐멘터리 · 체코슬로바키아
1시간 28분

성년의 문턱에 선 요하나는 고향과 가족을 떠나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다. 그녀의 가족은 수년간 ‘특별한 아이’인 요하나의 동생에게만 신경을 기울이며 살아왔다. 과연 요하나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떨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보통의 아이>는 감독 마리 막달레나 코초바의 1인칭 스토리를 3인칭 시점으로 풀어냈음이 분명하다. 주인공 요하나가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에서만 우러나올 수 있는 친밀감과 공감 어린 섬세함이 느껴진다. 동생이 자폐성 멜트다운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대신 카메라는 요하나에게 집중해, 보지 않아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묘사한다. 비록 무표정한 얼굴로 무장하고 있지만, 요하나가 외면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겪는 내적 혼란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특별한 아이’ 옆에서 ‘보통의 아이’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애처로우면서도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박가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Hky
4.0
스포일러가 있어요!!
방수민
3.5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는 너무 불안했다.
배재경
4.0
다큐가 줄 수 있는 명확한 메시지
여담
다른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운 ‘유리 아이’. 사랑, 책임감, 불편함, 공허함이 그의 결을 이룬다. 그것의 균열에 대한 이야기다. 마침내 요하나가 보통의 아이로 되기까지.
오타몽
2.5
극영화 인줄 알고 봤는데 감독gv 후 다큐멘터리였다는 걸 알았다. 그 정도로 영화인지 현실인지 이질감이 없었던 작품. 다큐멘터리임에도 출연자와 거리가 매우 가깝다
Jung Saechan
4.0
내 차의 핸들 잡기까지 많은 생각들
고플롯
3.0
아이의 역할로 충분히 살아오지 못했다는 보상욕구 탓에, 요한나는 어른의 태도를 강요받는 삶에서 달아나고 싶다. 요한나의 불안하고 우울한 심리를 표현하는 묘사가 예쁘고, 그녀의 성숙은 세계의 원리가 그러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선택한 것일테다.
사랑
3.5
매일 인생의 중요한 선택과 도전을 이어가는 어린 소녀에게 조금 특별한 아이와의 일상은 막대한 책임감을 안겨주지만, 잔잔한 감정의 잔결들이 좋았다. 카메라와 관객과의 가까운 거리감 속에서 빼어난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눈부시게 빛난다. 모든 보통의 아이에게 보내는 감독의 메시지가 너무나 따스하다. 24.10.05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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