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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언제나 연석 차지다. 일의 연장선으로 한잔 걸치고 들어오면 아내는 안방에 얼씬도 말라 하고, 대출을 껴 겨우 구한 집은 방이 달랑 두 개라 딸에게 주면 남는 게 없기 때문이다. 가장 연석의 삶은 항상 이랬다. 희생하고 양보하고. 소파는 그런 연석이 찾은 그나마 나은 안식처다. 느닷없이 나타난 저 소파 밑 괴물에게 빼앗길 순 없단 말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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