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교회가 운영하는 조기축구단, '다윗과 골리앗 FC'. 이 팀의 에이스 동찬에게 축구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삶 그 자체다. 승리를 향한 불타는 열정으로 거친 몸싸움과 위험천만한 태클도 주저하지 않는 동찬. 동찬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빌 때마다 심판의 휘슬은 쉴 새 없이 울려대고, 상대 선수들은 하나둘씩 부상으로 쓰러지기 일쑤다. 이를 더는 지켜볼 수 없게 된 팀의 주장 정환은 결국 조치를 취하기로 마음먹는다.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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