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본 순간, 내 평생 그리고 싶었던 얼굴을 가졌단 걸 깨달았어요" 수녀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이다'는 퇴출을 당해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집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아버지가 낸 구혼 광고를 본 가난한 화가 '차바'가 그녀 앞에 나타나고, '이다'는 그에게 한 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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