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책방 폴란

ポラン
2022 · 다큐멘터리 · 일본
1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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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3.6(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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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가를 기준으로 서북쪽에 위치한 네리마구는 출퇴근 시간에만 유동인구가 있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폴란‘은 네리마구 중심에서도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는 작은 중고 책방이지만, 다양한 취향의 손님들로 북적이며 35년 동안 영업해왔다. 수줍음 많은 주인 이시다 교스케씨 부부와 개업 초기부터 점원으로 일한 미나미 유키씨는 ’폴란’을 단순한 서점이 아닌 하나의 문화시설로 만들고자 음악회와 낭독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021년 2월 7일을 끝으로 문을 닫고 만다. 이 작품은 2021년 1월부터 서점이 문을 닫은 2월까지 한 달여의 시간을 담고 있는데, 폐업 할인 행사와 재고 서적을 포장하는 모습, 책장을 비롯해 오랜 시간을 지켜온 가구들을 해체하는 모습 등을 느릿한 호흡으로 보여준다. 자그마한 책방을 빼곡하게 메우던 그 많은 책들이 빠져나가는 모습과, 하나하나 해체되어가는 책장의 모습은 왜 그리도 쓸쓸한지... (전진수)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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