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디야 사건
El Caso Padilla
2022 · 다큐멘터리 · 스페인, 쿠바
1시간 19분

쿠바 혁명은 많은 지식인이 꿈꾸던 공산주의의 이상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현실로 바뀌는 것을 목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쿠바 정부가 자국 예술가들의 표현의 자유에 제한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낙원에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에베르토 파디야(Heberto Padilla)는 정부의 태도가 바뀌기 전까지는 혁명의 수호자였다. 그러나 정부에 대한 그의 비판은 결국 그를 감옥에 가두었는데 투옥 직후 그는 무죄로 풀려났고 공개 회의를 개최해 정부에 대한 그의 발언이 실수였다고 인정(회개)했다. 감금된 시간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다큐멘터리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인터뷰 회견 기록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정치 문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던 ‘파디야 사건'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식인과 권력의 관계를 알려준다. (문성경)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박상민
2.5
강압에 의한 파디야의 기자회견 필름은 그 자체로 사료적 가치가 있지만. 그걸 가공한 이 작품이 영화적 가치가 있느냐면 글쎄... 새로이 발굴된(혹은 마침내 공개된) 자료를 중심으로 쿠바 현대사 다시 쓰기가 진행되기는 커녕 그저 필름 나열에 그치는 인상이다.
이톨
1.5
유튜브로 기자회견만 올릴까 아니면 영화를 만들까 고민하셨다는데 그냥… 유튜브로 올리지 그러셨어요…
밍갱
3.0
영화를 보기 전 현실 사회주의 국가의 역사적 맥락과 쿠바 혁명-쿠바 혁명정부에 대한 사전지식을 알고 보면 좋다. 현실 사회주의 국가의 모순을 파디야의 자아비판 회견 영상을 통해 너무 절절하게 느껴서 보는 동안 괴로웠음. 영화 좋았다.
김칠팔
3.5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들. 다큐멘터리인데 마치 극영화같다. 전체적으로 영화적 재미도 충분하다 (시간의 짜임이 좋았다) 안타깝기도하고 무섭기도 하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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