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바람
영하의 바람
2018 · 드라마 · 한국
1시간 50분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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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 2019년 가을, 모두를 기다린 영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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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 2019년 가을, 모두를 기다린 영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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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1.5
성장을 이유로 시련에 내몰리는 듯한 주인공이 안쓰러울 뿐. ps. 어른들의 무책임함에 방황하는 영하처럼, 감독의 무책임한 수습에 방황하는 영화.
다솜땅
3.5
어려운 살림속, 그 가정의 차가운 바람이 분다. 영하의 바람. 엄마와 아저씨, 그리고 영하와 깃털.. 잘 버티고 있었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아슬아슬한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하는지 너무... 어려운 주제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영하가 느끼는 차가운 바람. 영하가 바라는 따뜻한 바람.. #20.2.28 (470)
지예
2.5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 같다. 그런 디테일함이 느껴졌지만 영하의 계절에서 흩어지는 입김처럼 부질없이 길고 느렸다. 앞이 막막해 뒤를 돌았을때, 갈 곳이 없어 길을 잃었을 때. 그 절망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일종의 구원이다.
꿈돌이
4.0
영하의 구두소리가 펑펑 울게 만들었다
겨울비
2.0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때문에 아이들이 고통을 감내해야 되는 상황은 정말 X같다
담시노
3.0
여주인공 영하역 배우만 3명이 나온다. 12세, 15세, 그리고 19세. 이 지점이 약간 따라가기 좀 어색해서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지 알수 없다는 마나님을 위해 서로 상의와 설득과 설명을 해가며 무사히 끝까지 볼수 있었다.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져 갈수록 자전적 경험을 가진 작가나 연출가들에 의해서 유행처럼 이런 청소년 성장통의 영화가 자주 등장하나보다. 이승현의 얄개시대를 필두로 전영록 이덕화 임예진 등의 하이틴 영화를 코믹하고 발랄하게 그렸던 과거와는 사뭇 다르게 그려지는 청춘물들은 시대를 반영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기성세대는 많이 반성하고 시대적 변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젊은 친구에겐 조건없이 항상 감사하게 여긴다.
HBJ
3.0
'영하의 바람'은 이혼 이후 엄마와 새 아빠와 함께 사는 영하의 10대에 대한 이야기다. 성장 드라마로서 상당히 야심차면서도 흥미로운 구성을 갖춘 이 영화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지할 곳도 없는 사람들과 그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생기는 심리와 행동들을 잘 그렸지만,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어떤 방향을 가지고 전개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영화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3에 걸치는 긴 기간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문라이트'처럼 성장하는 캐릭터들에게는 3명의 배우를 할당했다. 각 시기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을 조금씩 변경하면서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지를 설명해주며, 한편으로는 그 세월동안 어른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혹은 그대로인지를 보여준다. 이 과정동안 영화는 조금씩 주인공 영하의 가정 환경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인물들의 욕망과 심리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진화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진화하면서도 이 가정이 과연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각자의 욕망으로 인해 와해되는 불안정한 가정의 갈라진 금들을 아주 조용하고 서서히 벌리며, 관객은 천천히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이 가족들을 지켜보며 그 임계점이 오기까지 상당한 스릴을 느끼게 된다. 연출적으로는 괜찮은 아이디어들도 많이 보였다. 인물들의 집과 교회를 통해 이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도, 어떤 점들은 그대로인지를 공간의 구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그린다. 오직 겨울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 영화의 제목은 주인공이 계속 맞서야하는 차디찬 바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해야하는 가정, 혹은 교회에서도 영하는 안타깝게도 매서운 추위를 느끼게 되고, 이 공간과 사람들은 바람을 막아주지 못한다. 이런 점들을 영화는 계속 커져가는 바람 소리와 추운 겨울에도 단단히 옷을 무장하지 못한 인물들의 씬을 통해 표현하며, 끝내 썰렁하게 비어가는 영하의 공간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더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하면 주인공을 포함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목적과 동기가 상당히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꽤 오랜 기간동안 주체적인 캐릭터라기 보단 관객의 눈이 되어주는 역할이어서 어느 정도는 용인이 되지만, 후반부부터는 그것 또한 핑계가 되지 못하게 됐다. 새 아빠와 사촌 캐릭터는 아예 정체된 느낌이 있으며 너무 도구적으로 쓰인다는 인상이 들었다. 반대로, 이 영화에서 가장 뚜렷한 목적의식과 그에 따른 행동과 심리를 보인 엄마의 캐릭터가 이들과 대비되어 제일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캐릭터로 느껴졌다. 그에 따라, 권한솔, 옥수분, 박종환 모두 좋은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제일 기억에 남는 배우와 연기 또한 엄마 역의 신동미였다.
idaein
2.5
영화가 끝날때까지 정리가 잘 안된 감정선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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