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고 있는 '사와다'의 옆집에 '하나사키' 부부가 이사를 왔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하나사키 부인. 하지만 출근 전 잠깐 부부와 마주치는 것 외에 이렇다 할 교류는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사와다는 잠시 편의점에 다녀오다 다른 남자를 집에 들이는 하나사키 부인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그는 그녀의 불륜을 빌미로 강제로 그녀를 범하고, 지속적으로 많은 것을 강요하기에 이른다.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하나사키 부인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요구에 따르기 시작하지만, 이상하게도 함께하는 시간을 거듭할 수록 둘은 서로에게 더욱더 강하게 이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