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평화호텔에서는 30년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밴드가 매일 저녁 공연한다. 대부분 80세가 넘는 1급 재즈 뮤지션인 ‘평화호텔 올드 재즈 밴드’는 이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북해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험을 시작하려고 한다. 유명한 재즈곡들을 배경으로, 이 영화는 일곱 뮤지션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식민 지배에서 문화혁명, 그리고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오늘날까지, 이들의 삶은 다양한 국면으로 전개된다. 유머와 지혜, 이야깃거리들로 가득한 검은 정장의 남자들은 모던한 도시를 돌면서 어떻게 아름답고 오래된 재즈가 그들에게 격변의 세월을 버틸 힘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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