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Evie Teale: 캐서린 로스 분)와 가족 일행은 드넓은 서부의 작은 오두막으로 이사온다. 그리고 곧 남편은 가족들을 남겨둔채 목장을 차리기 위해 소를 사러 떠난다. 그러나 그는 우연찮은 사고로 죽게 된다. 이비와 아이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말을 씻어주거나 밥을 지어 주면서 평원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이비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된다. 외로움으로 고통받던 이비는 자신의 감정을 작은 종이에 적고 끊임없이 부는 바람에 자신의 외로움을 날려보내려는 듯그 종이들을 평원의 잡초에 묶어둔다. 그러던 어느날 이비는 코내거(Conn Conagher: 샘 엘리오트 분)라는 카우보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거칠지만 정직한 카우보이였고 이비와 아이들의 주변을 맴돌면서 그들이 그를 가장 필요로할때 도와 주곤 하였다. 코내거는 테이의 목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래더 파이브라는 패거리들은 테이의 목장을 노리고 그 사실을 안 코내거가 태이를 돕는다. 그러나 몇십마리의 소들이 없어지고 코내거는 그들을 뒤쫓아 가서 소들을 되찾는다. 목장으로 돌아가던 중 그는 래더 파이브 패거리들을 만나고 격투끝에 부상을 입게 된다. 모든것이 해결되자 코내거는 태이의 목장을 떠나기로 한다. 코내거는 이비에게 들러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는데 이비는 그를 따라가 함께 집으로 가자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