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원제
    Lapsia ja aikuisia - Kuinka niitä tehdään?
    제작 연도
    2004
    국가
    핀란드,스웨덴
    장르
    코미디/드라마
    상영시간
    1시간 42분
    내용
    벤라는 불임클리닉의 상담가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아기를 갖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다. 그녀는 15년간 사귀어온 남자친구 안테로로부터 청혼을 받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아이에 대한 열망이 없는 안테로와 갈등을 빚는다. 벤라는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동료인 사투에게 털어놓는데…. 진정한 성인이 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전통적인 젠더 역할의 경계가 무너지고, 당연시 됐던 가치들이 모호해지면서, 어른이 되고 또 그럴 듯한 어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이 북유럽 영화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제시하면서 어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고단한 여정을 드러낸다. 영화제 소개글. 전통적인 의미에서는 배울 만한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젊은 남자가 현대를 사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감독. 그는 이를 위해 기존의 사회 가치와 규범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그는 <어른 만들기>가 기법 면에서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1998년작 <셀레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특히 배우들의 존재와 스토리 면에서 그렇다. 나는 똑같은 “존재감”이 각본 속 나의 배우들로부터도 나타나도록 시도해보고 싶었다.” 특수효과나 기법 상의 장치 등을 배제하는 대신 스토리와 이슈를 전달하는데 무게를 둔 핀란드 신인 감독의 발랄한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