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이 정상인 사회. 한 부부가 일반인 아이를 낳는다. 부모는 충격에 빠지지만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만의 장기인 끈 묶는 재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성장한다. 그러나 고독감을 견딜 수 없었던 그는 마침내 자신을 다른 사람과 같게 만들어주는 수술을 결심하고, 뜻밖의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장애인의 삶에 대해 역지사지의 테마를 적용한 영화들 가운데에서 <뒤집힌 세계>는 단연 수작이다. 마치 자코 반 도마엘의 <제8요일>을 연상시키는 벨기에 영화 특유의 아기자기한 판타지를 차용한 이 영화는 차이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세련된 장르적 장치를 경유한 사랑스러운 판타지 동화로 탈바꿈시킨다. 영화 전반을 수놓는 아름다운 색채와 섬세한 미장센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최은영) [제19회 장애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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