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던 어느 날, 온라인 수업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의 안부가 걱정된 선생님은 학생들의 집을 찾아 나선다. 4살 된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선생님은 딸을 차에 태우고 학생들의 집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표면적 목표는 학생들의 상황을 알아보는 것이지만 영화는 이 여행을 통해 또 다른 목적도 이루고자 한다. 어머니는 딸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딸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늘 삶이란 어떤 장소인지 묻곤 했다. 어떤 곳은 너무 크고 어떤 곳은 너무 작다. 소음으로 꽉 찬 곳도 있고, 아무 소리도 없는 곳도 있다. 삶에 중심이 있는가? 아이들은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어른들은 어디에 있나? 그리고 나무를 위한 곳도 있는가?”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