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왕자로 태어났으나 소방관이 되고 싶은 청년 알프레도는 로열 패밀리의 품을 떠난다. 평범한 사람으로 사회 밑바닥부터 모든 걸 경험하고 싶었던 그가 소방관 훈련을 따라가며 사수인 알폰소와 사랑에 빠진다. 영화의 시작은 2069, 백인 왕자와 흑인 소방관이라는 설정만으로도 상징하는 것들이 많지만 두 감독은 포르투갈의 역사, 정치, 계급, 인종, 전통음악 파두의 배경과 같은 첨예한 사안을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도깨비불>은 그 제목처럼 깜깜하고 답답한 세상에 갑자기 나타나 반짝거리며 주위를 밝히고 금세 사라지는 노련하고도 장난스러운 게이 판타지 뮤지컬이다. (문성경)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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