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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이 고생물학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한다. 마치 마법처럼, 선생님은 아이들을 전쟁이 존재하지 않는 먼 세계로 데려간다.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은 내레이션이나 인터뷰 없이 정적인 화면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과 경이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영화는 고대의 멸종과 현재의 폭력을 조용히 겹치며, 배움과 호기심이 어떻게 저항과 회복의 방식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