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야, 이제 그만 잠들렴...
해바라기야, 이제 그만 잠들렴...
1999 · 한국
24분 · 15세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사고로 잃어버린 한 남자의 여정을 판타지로 엮어낸 단편물. 만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미련과 집착으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렸다. 해바라기 곁에서의 죽음을 운명으로 여기며 그곳으로 달려가는 한 남자. 3년전 차 사고로 아내와 어린 딸을 잃은 초등학교 교사인 그에겐 이것만이 현실이다. 철모르고 일회용 사진기를 들고서 선생님을 쫓아다니는 소녀. 짧은 여행 끝에 교사는 까맣게 타버 린 해바라기를 만나게 되고, 해바라기 무덤에서 죽음의 가지가 꺾인 순간 소녀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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