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서있는 두 남자. 늙은 쪽은 젊은 쪽에게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고양이에 관한 전설을 이야기한다. 이 엽기적인 고양이는 노력을 통해 인간이 되려하기 보다는 인간의 신체를 자기 것과 바꾸면서 서서히 인간의 형상을 갖추어 간다. 괴기스런 소재에 그로테스크한 공포의 분위기를 잘 섞어 놓은 인형 클레이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