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 도살장을 진지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살육이 일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지는 도살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도살당하는 동물들을 야만적일 만큼 솔직하게 보여준다. 몇몇 장면에서는 눈을 돌리고 싶겠지만, 그것은 날마다 고기를 먹는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현실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