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승진을 위해, 아내와 직장상사

'카와카미 유우'는 부부끼리 오붓한 결혼기념일을 보낼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있었지만 갑자기 남편이 직장 상사인 '오쿠무라' 전무를 집에 데려오는 바람에 크게 실망한다. 말이 거칠고 부하직원을 막 다루는 상사인 오쿠무라는 담배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남편을 밖으로 내보냈고, 남아있는 그의 아내에게 남편의 승진을 빌미로 접근한다. 남편의 위해 그의 요구를 따르기로 한 카와카미 유우. 머지 않아 남편은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들을 막을 용기가 없었던 그는 이를 모른 척하고 만다.